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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버린 연탄재 불씨가 대형 화재로
연결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창군 무장면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100제곱미터 건물 전체를 태워
1,800만 원의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집주인인 79살 김 모씨 부부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경찰은 쓰고 버린 연탄재에 남은 불씨가
주택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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