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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의 포기 철회를 요구하는 농민들이 익산시청 앞에 쌀을 쌓아놓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은
수입 농산물 관세 하락과 보조금 축소가 불가피한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는 것은 농업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익산시청 앞에
쌀 150톤을 쌓아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전농은 이번 쌀 적재 투쟁을 시작으로
다음 주 정읍과 남원 등 14개 시군에서도
집회와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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