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현대차 전주공장 '위기경영' 돌입..불안감 고조
2020-01-09 2117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도내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이 화물차 판매 부진으로

급기야 '위기 경영 체제' 돌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닷새 정도 공장 가동 중단을 고려할

정도로 사정이 악화됐는데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팽배합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교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직원들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1월 중에 닷새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량을 조절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연초부터 공장 안팎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주공장 생산직

불안하죠. 회사는 뭐 걱정 없다고 이야기는 하는데, 누구 말에는 6월까지는 일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현대자동차 측은 아직 비상경영이라고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위기경영에 돌입한 것은

사실이라며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주공장이 이처럼 위기에 처한 것은 지속적인

화물차 판매 부진 때문,


실제 이처럼 출고장에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화물차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어

생산량 조절이 불가피한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해 연간 생산 대수가 버스와 트럭을 합쳐

4만5천 대에 그쳐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한

가운데 올해도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이우영 현대차 전주공장 홍보 담당

주문량 감소하고 재고 소진 문제 때문에, 탄력적인 생산라인을 운영하기 위해서 좀...


전주공장은 2014년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6만9천 대까지 생산량을 늘렸지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4만 대 수준으로 생산량이 더 감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


특히 1년여 전에는 직원 4천여 명 가운데

300명을 계열사 공장에 재배치하기도 해

코앞에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