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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급격히 감소"..위기의 전북 인구
2020-01-14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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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태어나는 아이 수가 줄어들면서

인구 감소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출생아 수가 9천 명 선으로 떨어져

위기감이 더 높아졌는데요, 이런 추세가

날로 가속화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연말 기준 도내 주민등록 인구를 보면

전주를 제외하고 모든 시군에서 줄었습니다.


익산이 6천 명 이상 줄어 감소가 두드러졌고

군산과 완주가 2천 명대,

정읍과 고창, 김제, 임실, 부안, 남원이

천 명대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전체적으로 만7천915명이 감소해

감소 폭도 최근 10년 내에 가장 컸습니다.


인구 감소는 수도권이나 전주 등 대도시로의

인구 이동과 사망자 대비 출생아가 적은

자연 증감이 주된 이유입니다.


익산시 인구정책 담당자

작년 1년 동안 자연 감소가 806명. 그러니까 사망이 (출생보다) 806명 더 많은 거예요. 2018년도에는 470명이었거든요. 거의 배 가까이 늘어났잖아요.


지난해 도내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9,078명,


역대 처음으로 만 명을 밑돈 것인데

4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3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입니다.


김인호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본부장

9천 명 정도로 떨어졌다는 것은 굉장히 인구절벽, 시급한 시기에 다다랐고요.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생아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2016년을

기점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고

격차도 해마다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증감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역의 존립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종훈 전라북도 대도약기획단장

2016년을 기점으로 자연 감소가 시작됐는데 점점 가속도가 붙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4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2014년까지 187만 명대를 유지하던 전북의

인구는 5년 만에 181만 명 수준으로 추락했고

올 연말에는 180만 명을 밑돌 전망이어서

그야말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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