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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까지 멈춘 군산.."1100명 구조조정 불가피"
2020-02-20 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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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폴리실리콘으로

연간 6천억 원 대의 매출을 올려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해온

OCI 군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지역을 견인해온 OCI마저 가동을 멈춰

군산은 충격이 상당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태양광 발전 패널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던 OCI 군산공장,


오늘(20일)부로 생산라인에

제품 원료 투입을 끊고 내부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OCI 군산공장 관계자

원료를 안 넣는 거지. 그러면서 정비를 또 해놓아야 하고. 펌프 같은 것, 이런 것들을 다 수리하고 그 안에 차 있는 물질을 다 제거해야 하고...


당분간 생산라인 청소와

장기 폐업에 대비한 유지 보수로

문을 닫지는 않지만

길어봤자 두어 달에 불과할 전망,


이후에는 전기료 부담이 덜한

말레이시아의 공장으로

생산을 일원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OCI 군산공장의 종사자 수는

천백 명이 넘습니다.

공장이 재가동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보니

이들의 고용유지가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라인은 반도체용 제품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생산량이 기존의 10분의 1도 되지 않을 전망,


티디아이 등 다른 생산라인에 투입될 인원도

많지 않아 포항이나 광양공장으로

떠나보내야 하거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조경수 군산상공회의소 국장

군산에서 매출이 가장 큰 기업이고 또 고용 인력도 많은 기업인데, 군산 경제에는 더 영향이 클 것이고, 소비도 위축이 될 것으로...


국제적인 공급 과잉과 높은 국내 전기료 때문에 군산공장의 재가동 가능성은 거의 없어

군산과 전북 경제에 먹구름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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