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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는 최신종.. "끝까지 피해자 탓하기 급급"
2020-06-02 756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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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성 두 명을 연쇄살인한 최신종의

추가 범행 여부가 관심입니다.


경찰은 최신종을 검찰에 송치했는데

여전히 반성을 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VCR▶

지난 4월, 나흘 간격으로

여성 2명을 연쇄 살인한 최신종.


CG/8천만 원의 도박빚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경찰수사에서는

여성들이 자신을 무시했기 때문이라며

끝내 반성 없는 모습이었습니다./끝


◀INT▶ 이수정 교수 / 경기대 범죄심리학

"무시한 사람이 책임이 있다, 이런 이야기잖아요? 수사 과정 중엔 보통 그런 정도의 왜곡된

거짓말은 하거든요. 피해자 책임론, 프레임에

엮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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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종의 범죄는 검찰에 송치됐지만

여죄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 실종 여성을 채팅으로 유인해 살해한

2차 범행 보름 전쯤 유사한 방식으로 만난

여성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범행에 쓰인 차량에서 발견된

옷가지에서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DNA가 발견된 게 앞으로 가려내야 할 변수입니다.


◀INT▶한달수 / 전주 완산경찰서 형사과장

"금일 1차, 2차에 대한 사건은 송치를 하지만

상대방 통화자나 DNA 등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여죄 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범죄사건과 별개로, 최신종이 여성들을

물색하는 등 일탈을 위해 이용한 채팅앱도


그간 기타 성범죄의 온상으로 지적돼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SYN▶ 방송통신심의원회 관계자(채팅앱 규제기관)

"성매매 정보를 게시한, 그 글을 올린

이용자에 대한 이용해지(조치)가 나갑니다.

(미봉책 정도에 그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긴 하던데?) 저희는 콘텐츠 심의를 하는

곳이고.."


연쇄살인범 최신종은 오는 18일

전주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에서

대중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낼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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