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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교회발 코로나 지역확산에 비상
2020-08-18 838
송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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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코로나 확진자가 52명이 된 가운데

서울 사랑 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산에

군산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도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방역에 비협조적 이라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검사를 기피하면 강제력을 행사할

방침입니다. 송인호 기자.


◀VCR▶

군산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에 확진된

사랑 제일교회 신도 3명은 지난해부터 교회에서 숙식을 해결해 왔습니다.


교회가 폐쇄되자 한 명은 군산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만에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모녀 사이인 다른 2명은 분당구 보건소에서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도 고속버스로

군산에 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서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전세버스 이용 사실을 숨겼습니다.


모녀 역시 검사를 받지 않고 군산으로 이사하려 했는데 군산시는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강임준 군산시장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침을 어기고 군산으로 왔고 (또다른 신도는) 처음에 계속 거짓진술을 해서.


뒤늦게 확진자를 제외하고 56명이 전세버스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실을 밝혀냈지만 아직 15명은 검사를 받지 않았고 4명은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군산시는 검사를 계속 받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를 통해 강제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사랑 제일교회에서 숙식을 함께 했던 신도들이 전국 각지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명단 파악이

안 돼 지역 방역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

저희들도 그런 제보들을(사랑제일교회 신도 무단 이동) 계속 받고 있고 제보에 따라서 행동하기도 합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핸드폰과 신용카드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인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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