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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가 15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실내뿐 아니라 집회와 공연 등
실외 행사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전북 155번 확진자는
이집트 국적의 30대 대학원생입니다.
앞서 양성판정을 받은 같은 원룸 건물에
사는 이집트인인 전북 153번 확진자가
연결고리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53번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기 전
자가격리 기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밀접접촉 사실이 확인될 경우 논란이
예상됩니다.
◀SYN▶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음식 같은 것을 전해주기 위해 문앞에다 놓고 가고 그런 정도의 접촉만 있다고 표현한 상황이지만 진술에 의한 거고
이 대학원생은 그동안 기도원과 교내 연구실,
보건실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교수와 연구원 등은 접촉자로 분류됐고
기도원 참석자들도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SYN▶ 대학 관계자
확진자가 방문한 건물들은 폐쇄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이고요. 방역 조치를 강화를 해서 (학사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전주 30대 남성은
정읍 집단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정읍 양지마을 가족모임에
참석해 자가격리 됐는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가족 2명의
자가격리 기간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에
실내뿐 아니라 집회와 공연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실외 행사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SYN▶ 오택림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역학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서 고려해볼 때 마스크
착용만이 감염 차단과 확산 방지의 거의 유일한 방법이고
다음달 13일부터는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보건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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