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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 반대 전북대병원장 파문 확산
2020-10-22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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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출범과 함께 그나마 원만한 처리가 예상됐던 남원 공공의대와 전주 특례시 지정

문제가 모두 죄초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분위기 좋을 때 앞다퉈 스스로 공을 치하하던

민주당의 역할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태후 기자.


지난 20일 교육위 국정감사장에 나온

조남천 전북대병원장.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문에 뜻밖의 답변을

내놓습니다.


조남천 / 전북대병원장

(공공의대는) 반대합니다. (전북대병원 등) 인

프라가 확실히 갖춰진 공공의료기관이 공공보건

의료인력 양성에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

니다.


답변의 내용이야 의사협회와 야당이 그동안

주장했던 바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문제는

전북대병원은 국정감사까지 받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이라는 사실.


여론이 들끓을 수밖에 없었고 급기야

도의회는 기자회견까지 열고, 본분을

망각했다며 병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명현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

은 커녕 "공공의대가 필요없다, 반대한다" 라고

하는 발언은 듣는 귀를 의심케 한다.


전북의 각종 현안 가운데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비교적 수월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됐던

사안이 남원 공공의대와 전주 특례시 지정.


거대여당의 사실상 당론이라고까지 안도했지만

진행되는 모습은 예상과는 딴판입니다.


공공의대는 이미 의사협회와 야당의 공세에

밀린 상황이고, 전주 특례시 지정은

시도 광역단체장 회의에서 부정적 기류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결국 특례시 지정을 규정할 지방지치법

개정안에서 따로 떼어내 처리 방안까지 제시된 상황.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특히 특례시 조항 같은

경우는 삭제하거나, 분리해서 별도 법안으로 심

의하는 등의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부분 시.도지사들의 (생각입니다.)


이래저래 지역구 절대다수를 석권한 집권여당 민주당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지만

분위기 좋았던 때와는 달리 최근들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도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역 현안 2개가 표류하면서 이제

말 그대로 민주당 지역구 의원들의

'원팀정신'이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MBC.N.정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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