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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캠핑족..불법주차 골치
2020-11-29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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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꺼려지면서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캠핑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카라반이나 캠핑카 이용도 부쩍 늘었는데

도심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무료 공영주차장입니다.


차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캠핑 트레일러 여러 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길이가 7미터 이상으로

다른 주차선까지 침범합니다.


이곳은 대형 화물차의 불법 주차도 빈번한데

최근엔 카라반과 캠핑카까지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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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의 세병호 근처 공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만든

임시 주차장에 카라반, 캠핑카가 줄지어

주차돼 있습니다.


아직 관리되지 않는 공터이다 보니

캠핑카뿐 아니라 개인 보트까지 여러 대

세워져 있습니다.


"큰 거는 못들어가죠. 커서 못들어가죠. 아파트 주차 공간도 워낙 부족하니까 안돼죠."


지난 2월부터 차고지를 신고해야 캠핑차량

등록이 가능하지만 소급 적용되지 않는 등

실효성이 의문인 상황,


일반 아파트 주차장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고

전주에는 전용 주차장도 없다 보니

공원 주차장, 무료 공영주차장이

무단 점거되고 있습니다.


"마땅하게 방지할 수 있는 규정은 없고요. 오랫동안 돼 있으면 저희가 계고장 붙이고, 그리고나서 안되면 구청에서 행정명령하고.."


지난해 등록된 전국 캠핑카는 2만 4천여 대,

10년 사이 19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캠핑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전용 주차장을

만들고 수익 창출에 나선 지자체도 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 역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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