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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지구 개발되나?
2021-01-24 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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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주택공급 과잉과 무분별한 도시

확장을 막겠다며 당분간 추가 택지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3년 전 개발이 무산됐던

여의지구에서 민간 주도 방식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주의 아파트 값이 무섭게 오르면서

부동산 개발 역시 뜨거워지고 있는데,

실제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와 인접해

기지제를 함께 둘러싸고 있는 여의지구.


최근 일부 토지주와 개발업자가

전주 여의동과 만성동, 장동 일대

52만 5천 제곱미터를 개발해 4천 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추진위를 구성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건설사와 3천억 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까지 체결했습니다.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토지주 절반의

동의를 얻어 오는 4월, 전주시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인허가를 요청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대형 건설사가 직접 투자를 해서 동

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토지 주들과 충분히

협의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토지주들은 민간 개발 방식은

믿을 수 없다며 공영 개발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천15년 전북개발공사를

사업자로 지정해 개발을 추진해오다

주택 과잉공급과 원도심 침체를 우려하며

2년 만에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전주시는 주택 보급률이 110%를 넘어서

현재도 역세권과 가련산 개발에 제동이

걸린 상황인데, 만성지구의 절반도 안 되는

부지에 세대수는 70% 수준으로

대규모 공동주택을 짓겠다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도시 개발은 안 한다는 겁니다. 인구

가 증가해서, 추가적인 주택 수요가 많아서, 주택 공급을 위해 신도시를 개발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수용되긴 힘들다)"


분양 시장이 호황을 보이자 추진되는

대규모 주택 건설 계획.


개발 방식에도 이견이 있는 만큼

실제 추친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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