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가도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사령탑을 맡아
전북의 '원조 닥공'을 새로 쓰고 있는
김상식 감독을 박찬익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완주 봉동 클럽하우스에서 김상식 감독의
포부를 들었습니다.
현재 6승 2무, 8경기 연속 무패 성적에 대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INT▶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1,2,3등에만 유지하면 봄이 되고 날씨가 좋으면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겠지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어서 감독으로서는 기분 좋은 일이죠"
무승부로 마친 수원 FC와 경기가 옥의 티이지만 김 감독의 초반 성적은 명장으로 불리는
최강희, 모라이스 감독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K리그와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트레블에 도전하는 김 감독은 매 경기
2골 이상의 화끈한 닥공을 약속했고 최근
2경기에서 각각 3골을 선사했습니다.
◀INT▶
"조마조마하는데 (평균)2.1골이더라고요. 그래서 약속은 지키고 있구나. 좋습니다. 약속을 지키고 있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백승호 선수는 빠르면 이번 주 일요일 홈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
"비난과 질책을 많이 받았는데 자기가 이겨낼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팬들도 더많은 팬들이 백승호 선수를 응원할 거고"
부상에서 회복한 구니모토, 군 제대를 앞둔 문성민, 권경원까지 합류할 경우 더욱 막강해질 전북의 전력. 김 감독의 바람과 함께 팬들의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