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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겨울철 취약계층에 더 부담.. 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2025-12-20 47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KTV 국민방송

이재명 대통령이 겨울 추위를 대비해 난방비와 먹거리·생필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민생이 흔들리는 겨울철, 더 어려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겨울이 깊어지면서 추위가 더 매섭게 다가온다. 같은 추위라도 모두에게 똑같은 고통의 무게로 다가오진 않는다"며 "더 어려운 국민에게 더 많은 온기가 전해지도록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겠다"고 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하겠다"며 "어려운 국민 누구에게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역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과 돌봄, 소득, 주거, 이동 등 삶의 전 영역을 세심하게 보듬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지키는 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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