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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순창에서는 숙식을 같이 해온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전주도 하루 확진자가 다시 30명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이동과 만남이 늘어날 추석 연휴까지
시작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VCR▶
전주의 한 중학교입니다.
학생 한 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학년
전수 검사를 통해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대학생 5명도 감염사실도 확인됐고
목포를 다녀온 일용직 근로자와 가족 7명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순창의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학교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설 내에서 숙식을 하며 지내다 10대 학생
등 확진자만 40명 넘게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SYN▶정영곤 순창군 보건의료원장
기숙사 학생하고 학부모 등 해서 분산격리
실시하고 있고요 접촉자 분류를 해서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CG) 어제 확진자는 36명, 10명대까지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가 급증한 것인데
전주의 확진자가 28명으로 다시 3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며 전북이
코로나19 유행상황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확진자가 1500명 안팎인 상황에서
이동과 만남이 증가하면 바이러스 전파가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또 친지 친구들 지켜주시
기 바랍니다.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공간은
적극적으로 피해주시기를
방역당국은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27곳이
정상 운영된다며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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