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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불친절 없도록 버스 서비스 개선
2022-01-13 243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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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해 들어 전주시가 대대적인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요 도로에 간선버스를 도입해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할 뿐 아니라 

고질적 병폐인 난폭운전과 기사의 불친절도 

개선 방안을 찾겠다는 건데요, 


만족도 조사를 강화하고 친절도에 따라 

재정 지원에도 차등을 둬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버스가 지나칠까봐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는다, 

운전이 너무 거칠다...


버스가 너무 돌아간다는 민원 못지 않은 

승객들의 불만입니다. 


◀INT▶

그냥 가버려..


◀INT▶

불친절..


전주시에 지난해 접수된 교통민원 천8백여 건 가운데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천19년 설문 조사 결과를 봐도 

버스기사의 불친절이 배차간격과 1-2위를 다툴 정도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간선버스 신설을 

골자로 한 노선 개편안을 시행하는 한편

불친절 근절 대책에도 본격 착수합니다.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을 확대 운영하고,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버스회사에 

지원하는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INT▶

불친절 기사를 선정하는 등.. 


또한 전 노선 승강장에 중간시간표를 도입해 

정확한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과속운전과 

난폭운전이 없어지도록 제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연간 4백60억의 막대한 재정이 지원되는 

전주 시내버스,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친절한 대중교통으로 변신할지 관심이 높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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