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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뒷돈 요구 의혹' 장정석 전 KIA타이거즈 단장 압수수색
2023-11-30 413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검찰이 선수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을 받는 장정석 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단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오늘(30일) 오전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단장은 지난 겨울 KIA 타이거즈 소속 포수였던 박동원(현 LG 트윈스)씨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IA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인 지난 3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장 전 단장을 해임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조사위원회 검토와 논의를 거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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