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5월 04일](/uploads/contents/2025/05/7c74fe1920b6c234a877ff84ae2b917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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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정치 검찰의 해체'를 구호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오늘 전북을 찾았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을 수사해 온 전주지검에 대해서는 권력으로 정적을 제거하려 한 대표적 사례를 보여 왔다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해체' 구호가 적힌 깃발을 든 시민들이 대오를 맞춰 전주 시내를 행진합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 심화된 검찰의 무리한 수사 행보를 비판하는 조국혁신당의 전국 도보 행진으로, 이번에는 전주지검을 찾았습니다.
"정치검찰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출정식을 가진 지 나흘만에 전북을 찾아, 도민들에게 검찰 개혁에 대한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전재웅 기자]
"참가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12월 14일의 의미를 담아 12.14km를 행진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기소한 전주지검을 향해서는 윤 정권이 권력을 악용해 정적을 겨눈 대표적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광철 /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무엇에 쫓겼음인지, 이 사건을 전격적으로 기소를 했습니다.. 헌재에서 탄핵되고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니까 부랴부랴.."
또, 법 기득권 세력이 정권에 따라 수사와 판결을 달리 해 왔다며, 검찰 개혁으로 국민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선 /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검찰이 수사로, 기소로 정치에 끊임없이 개입하는 한 우리 사회의 개혁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이들은 오는 15일 군산과 정읍, 남원지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순회를 벌이며 시민들에게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최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