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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2% "나도 고독사 가능성 있다".. 1인 가구 '고독사' 응답 높아
2023-12-03 6600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국민이 스스로 생각하는 고독사 확률은 평균 32%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30대, 월세거주, 1인 가구의 경우 고독사 확률을 평균보다 훨씬 높게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고독사의 가능성이 0%에서 100%까지 있다고 할 때,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여기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고독사 가능성을 전체 평균 32.3%로 봤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자신의 고독사 가능성을 30.21%, 여성은 34.35%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39.53%)가 고독사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40대(33.16%), 50대(32.01%), 60대 이상(29.84%), 19-29세(29.58%) 순이었습니다.


주거 형태나 경제적 지위에 따라 고독사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월세에 거주하는 경우, 고독사 확률은 43.27%로 높게 봤습니다.


반면, 전세일 때 31.22%, 자가일 때 29.12%였습니다. 


1인 가구는 고독사 가능성을 45.05%로 답했습니다.


2인 가구의 경우 33.84%, 3인 가구 30.72%, 4인 이상 가구 25.40%였습니다. 


또 별거·이혼·사별한 응답자가 본인의 고독사 가능성을 45.17%, 연인이 없는 미혼은 42.80%였습니다.


연인이 있는 미혼은 33.83%, 기혼은 25.94%로 나타났습니다.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말하는 ‘고독사’는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7년 총 2412건으로 나타났던 고독사는 2018년에 3천 48건, 2019년 2천 949건, 2020년 3천 279건 그리고 2021년 3천 378건으로 2019년을 제외하고는 그 전년보다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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