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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힘, 尹 자진 탈당 권고하고 계엄 사과해야”
2025-05-15 269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TV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 권고와 계엄에 대한 당의 대국민 사과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5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다섯 가지를 우리 내부적으로 제안하고 싶다”면서, “첫째 윤석열 대통령 자진 탈당 권고 및 계엄에 대한 당의 책임 표명과 그리고 대국민 사과를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오늘 중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이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의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한 “한덕수 전 총리가 제시한 3년 임기 단축 개헌 로드맵을 김문수 후보가 대국민 약속으로 수정 없이 전면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대적 요구인 4년 중임제의 권력 구조와 국민적 요구이기도 하다. 개편과 권력 구조, 4년 중임제 권력구조 개편과 견제, 균형, 분산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세 번째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 취소, 복권 당 개혁 선언을 제안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과거 우리 당 대표로서 두 차례 전국 단위 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개혁 정치를 실천해 온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출당과 같은 결과에 이른 점에 대해서 비대위원장 명의로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했다’고 공식  사과하고 비대위의 의결로 징계 취소와 복권을 단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호남, 청년, 노동자를 향한 실질적인 포용 선언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직접 호남 출신 인사를 집권하게 된다면 국정의 런닝메이트로 삼겠다고 지명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또한 우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45세 이하 청년 인사들에게 정무직 예산 정책의 50%를 할애해 시대 교체와 세대 교체를 실현할 것과 또한 경영인 및 노조 대표들과 분기별로 매 1회 정례적인 소통을 약속해 주실 것을 제안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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