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14일 소환 통보.. 출석 여부는?
2025-05-12 99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씨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에 출석해 대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12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김 씨에게 14일 검찰청에 나오라는 출석요구서를 최근 보냈습니다.


김 씨는 2022년 대선 당시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뒤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해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 때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새로 날짜를 지정해 2차 출석 요구서를 보낼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 씨 측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인지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