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5월 11일](/uploads/contents/2025/05/2135fa67c6d1efea3b1c8f37dfdba0ab.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5월 11일](/uploads/contents/2025/05/2135fa67c6d1efea3b1c8f37dfdba0ab.jpg)
[MBC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유흥주점 접대 의혹'에 대해 법정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최근 저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로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재판 진행에 앞서 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단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평소 삼겹살에 소맥(소주와 맥주)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중요 재판 진행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에 의한 계속적 외부 공격에 대해 재판부가 하나하나 대응하는 것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항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 그리고 재판부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기표 의원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