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식할 수 있는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가 정읍에 개관했습니다.

무주군이 흑미수박 육묘 지원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읍]

정읍시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완공했습니다.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기숙사는 객실 26실과 공동취사실, 샤워실,휴게공간을 갖췄으며 최대 54명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시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필리핀 출신 우수 인력 39명을 기숙사에 입주시키고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일손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관/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인권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주]

무주군이 해발 4백 미터 이상에서 재배되는 조생흑미수박을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농가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참여농가는 71농가 면적은 21헥타르로 지난해보다 각각 20%가량 늘었으며 분양한 육묘는 25만 그루에 이릅니다.

이달 중에 모종을 심는 흑미수박은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1-2브릭스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순창]

2025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내일부터 닷새간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소프트테니스 유먕주 2백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주니어 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으며 실업팀 입단과 진로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임실]

임실군 생활체육관 신축공사가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읍내 종합체육관 부지에 연면적 1천3백 제곱미터 단층 구조로 조성되는 시설은 피구장과 탁구장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내년 상반기 중에 정식 운영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정읍시(신기진), 무주군(윤만회), 순창군(김종구),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