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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법원 출석.. '계엄 사과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묵묵부답'
2025-05-26 27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내란 사건 5차 공판이 열리는 오늘(26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원 지하주차장이 아닌 지상 출입을 통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불법 계엄 아직도 사과할 생각 없는지', 검찰의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영장 발부 요청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정선거 영화 왜 봤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5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이상현 전 육군 특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 특수부대가 투입된 경위 등을 증언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2차 공판때까지는 법원 허가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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