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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준석과 단일화 없이도 '김문수가 이길 것'
2025-05-27 29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7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단일화는 개혁신당에서 말하는 정치공학적인 생각이 아니었다"며 "전국 곳곳의 시민들께서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달라고 하셨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에서 개인 정치인의 일화를 말하면서 단일화할 수 없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면 그 뜻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독주를 막기 위해 누가 가장 확실한 후보인지 많은 시민들께서 표로 심판해주실 것"이라며 "김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개혁신당에 충분히 저희의 뜻을 전달했고 개혁신당도 그 뜻에 대한 답을 언론을 통해 드린 것 같다고 추측한다"며 "(이준석 후보와의) 추후 만남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어제(26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0%"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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