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현실과 동떨어진 ‘공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백승우 청년대변인은 오늘(27일) ‘이것은 공약인가, 공상인가 : 이재명 후보님, 모르시면 제발 좀 물으시길 바랍니다’라는 논평을 내고 이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는 “지난 26일, 이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천원의 아침밥’ 제도를 확대하겠다며 ‘굶는 청년들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했지만, 이는 해당 정책의 본질적인 취지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한 말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이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제를 위한 제도가 아니고, 청년들의 변화된 식습관을 고려해 건강을 챙기고 국내 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다목적 정책이라는 것입니다.
백 대변인은 “복잡한 사회 현상을 단순화시켜, 이를 통해 표를 얻으려는 듯한 이재명 후보의 접근은 오히려 청년들의 삶을 피상적으로 소비하는 태도에 불과하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여러 차례 ‘아는 척’을 넘어 ‘현실과 동떨어진 말’로 유권자들의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한 “지난 24일 시흥 유세에서는 ‘거북섬으로 업체를 유인해 2년 만에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해치웠다’고 자신의 성과를 과시했지만, 거북섬 일대는 현재 상가 공실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