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MBC 자료사진]
정부가 수입산 꿀과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국내서 흔히 유통되는 '아카시아꿀'의 명칭을 '아까시꿀'로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꿀'은 미 동부가 원산지인 '아까시나무'에서 채밀한 꿀로 호주가 원산지인 '아카시아'와 전혀 다른 종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아카시아꿀'이라는 잘못된 명칭이 관행적으로 사용돼 오면서 최근 베트남 수입 아카시아꿀과 혼동 우려가 크다며 올바른 명칭 사용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