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MBC 자료사진]
이틀째 세종시에서 각 정부부처의 보고를 받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 부처들의 첫 업무보고에 대해 혹평했습니다.
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오늘(19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공약에 대한 분석도 부족하고, 내용이 없고 구태의연한 과제를 나열하는 것에 불과했다"며 "업무보고는 한마디로 '매우 실망'이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부 3년, 비상계엄 사태 6개월 동안 (공직사회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 하고 싶은 일을 제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정기획위 이한주 위원장도 어제(18일) 오후 중소벤처기업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 내용이 충실하지 않다"며 "2017년도 업무보고에 비해 공약에 대한 이해도와 충실도가 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어제부터 세종시에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과 오후에는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15곳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