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정읍시, 암 환자 치료비·가발 구입비 지원

2025-06-21 43

조인영기자
jiylove@jmbc.co.kr

[전주 MBC 자료사진]

정읍시가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료비뿐 아니라 항암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까지 배려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원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됩니다.

성인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해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은 후 2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아암 환자는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데, 의료급여 수급권자은 별도의 조건 없이 자동으로 선정되고, 일반 치료 시 2000만 원, 조혈모세포 이식 또는 백혈병 치료 시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항암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가발 구입비도 지원합니다.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은 1회에 한 해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의사 소견서와 가발 구입 영수증 등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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