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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나무 쓰러져".. 밤 사이 21건 신고
2025-06-21 47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새벽 사이 많은 비가 내린 전북 지역에는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0일)부터 이틀 동안 접수된 풍수해 관련 신고는 오늘 새벽 6시 기준 모두 21건으로, 이중 17건이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아직 큰 피해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남원 보절면에서는 산사태 취약 지역 내 사찰에 살던 2명이 오전 중 시내로 사전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군산과 부안 지역을 오가는 6개 여객선은 모두 결항 중으로, 8개 공원의 탐방로와 7개 둔치주차장 등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전북자치도는 도로변 빗물받이와 맨홀 등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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