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6월 15일](/uploads/contents/2025/06/d5e70ee286810f242ebcc0ef71ef2015.pn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6월 15일](/uploads/contents/2025/06/d5e70ee286810f242ebcc0ef71ef2015.png)
[MBC 자료사진]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21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정치는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어제 늦은 밤에 집에 도착해보니 통신이용자정보 제공을 받은 사실 통지서가 도착해 있었다"라며 "동시에 김민석 후보자 재산형성과 관련한 말도 안 되는 프레임으로 고발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다는 얘기가 떠 올랐다"고 했습니다.
이어 "선민의식과 특권의식에 찌든 주진우 의원이 김민석 후보자를 맹렬하게 물어뜯는 모습을 보면서, 주진우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도 자기와 같은 부류처럼 보였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며 "제가 오래도록 보아왔던 김민석 후보자는 정반대"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에 요구한다.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내가 고발할 테니, 김민석 의원과 똑같은 잣대로 주진우 의원도 재산 형성과정 등에 대해 지체 없이 수사에 착수하라"면서 "나 또한 고발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주진우 의원에게 한 말씀 드린다"라며 "정치는 특권자의 눈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