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에 사는 와상 장애인의 이동권을 다룬 영화가 이번주 전주에서 첫 시사회를 가집니다.
오는 10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시사회를 갖는 영화 '철규'는 과거 시설에서 탈출해 자립한 장애인 선철규씨가 평생 소원이었던 제주도 여행에 나서며 세월호 잠수사를 만나 수영을 배우는 등 5일 동안 겪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부성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2019년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소개되기도 했지만, 공동체 상영을 이어가다 6년만에 개봉을 앞두고 전주에서 첫 시사회를 갖게 됐습니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부성필 감독과 출연자인 선철규 씨, 전북 중증자립생활연대 강현석 대표 등이 참석하는 대담이 이어집니다.
시사회는 일종의 클라우드 펀딩 방식인 '관객이 여는 100개의 극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마이씨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