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내일 尹 구속영장 심사.. 민주 '재구속 촉구'
2025-07-08 52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은 끝났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은 내란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특검 조사를 받으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 진술을 부하들에게 강요했는데 참으로 뻔뻔하고 끈질기다"라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 그리고 내란 동조 세력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절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윤석열이 무너뜨린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7일 SNS에 글을 올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100% 구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9일)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영장 발부 여부는 9일 밤이나 10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