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7월 09일](/uploads/contents/2025/07/486b6a89e6918827d289dc23fae4248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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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불법 비상계엄에 관해 신상필벌하고 전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1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진정한 국방을 완성하고 제복의 명예를 되살려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완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강군을 육성하겠다"면서 "장병들이 제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처우와 복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지난 정권은 국민을 지켜야 할 총칼을 국회와 국민께 들이댐으로써 국군의 존재 이유를 무너뜨리고 제복의 명예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며 "문민 국방부 장관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오랜 국방위원으로서 일부 권력자의 잘못된 이유로 우리 군의 성취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한다"라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인사를 통해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등용해 창조적 사고를 기반으로 군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또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뒷받침되는 국방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국가와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