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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유족 수당' 논란.. 전북도의회서 공청회
2025-07-31 37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자치도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후손들에게 유족 수당을 지급하기 앞서 여론 수렴에 나섰습니다.


전북도는 오늘(31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원조례를 발의한 도의원과 14개 시·군, 유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청회는 조선시대 말기에 발발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손자녀나 증손자녀에 지자체 세금을 지원하는 게 사리에 맞지 않다는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관련 지원 조례는 지난해 도의회를 통과했으며, 전북도는 내년부터 도내에 주소지를 둔 대상자들에게 매년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현재 구체적인 지급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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