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권요안 도의원
전북자치도가 완주·전주 통합을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권요안 도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는 어제(4일) 완주·전주 행정 통합을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휴대전화 연결음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안내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도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전북도가 서비스 이용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예산 지원 규모 등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행정통합을 둘러싸고 지역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공무원 전체에게 특정 입장을 강요하는 '관권 홍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