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군산시의회가 군산지역을 통과하는 초고압송전선로 건설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서는 지난 5월 한전의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포함된 '새만금-신서산'과 '군산-북천안', '군산-청양' 구간의 345,000V 초고압 송전선로와 변전소는 전구간 지중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의회는 또, 전자파로 인한 건강 피해, 농업 생산성 저하, 미관 훼손, 부동산 가치 하락 등 수많은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정부와 한국전력은 비용 문제를 이유로 시민들의 주장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