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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토부차관 사퇴 촉구.. "국민 마음 대못 박아"
2025-10-24 4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집값'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상경 차관은 대출 규제로 (국민을) 무주택 난민으로 만들어놓고 '집값 안정되면 그때 사라'는 발언으로 국민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 주거 절망을 만든 책임자라면 2분짜리 유튜브 사과로 우롱하지 말고 본인 거취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본인은 갭투자로 수십억 벌어 50억대 부자면서 국민들에게 기다리라는 조롱성 발언을 했다"고 지적하며 "국민 고통에 대한 완전 몰이해 또는 오만의 극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집값 발언 논란에 대해 이 차관은 어제(23일)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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