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임실군이 포기김치를 함께 담그는 축제를 마련하고, 참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또, 고창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고창 모양성제’가 오늘(28일) 개막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입니다.

우리 지역소식 조수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임실]

임실군이 다음 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축제는 김장 체험과, 절임 배추와 양념을 택배 배송이나 현장 수령으로 받을 수 있는 판매행사로 구성되며, 사전예약은 내달 14일까지 가능합니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행사는 품질과 맛을 인정받으며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해 122톤이 완판된 데 이어, 올해는 110톤 이상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김유라 / 임실군 먹거리정책팀]

"청정 임실의 우수한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와 기대에 부응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김장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

고창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늘(29일) 화려하게 개막합니다.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동안 고창읍성과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고창그린마루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와 'QR 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집니다.

축제의 백미는 4일차에 열리는 '답성놀이 퍼레이드'로, 1,000여 명의 주민이 거리행진에 나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축제장을 동서남북으로 크게 넓히며 수많은 방문객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다음 달 8일부터 이틀간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하는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릴레이 게임'과 '명랑 운동회'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품 판매존과 먹거리존, 문화체험존도 운영돼 나들이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단 계획입니다.

[남원]

남원시가 한미화장품,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천연물 바이오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제품 개발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연구·산업·수출이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통한, K-뷰티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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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서정희

영상제공 : 임실군(최제영)    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