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전주국제영화제의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두 집행위원장은 2028년 12월 13일까지 임기를 수행하면서 제27회부터 제29회까지 영화제를 이끌게 됩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앞서 제24회부터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조직위에 몸 담아온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제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해왔으며, 배우이자 사업가인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높은 대중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연 확장과 대중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연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최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에 열흘에 걸쳐 열릴 예정입니다.
영화제 조직위는 다음 달 출품작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영화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