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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이버도박 1년간 '5196명 검거'.. 20·30대가 절반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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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경찰이 지난 1년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피의자의 73%가 20~40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한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총 3544건을 적발하고 5196명을 검거했습니다.
피의자 연령대는 20~40대가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구체적으로 20대 1514명(25.3%), 30대 1489명(24.9%), 40대 1366명(22.8%) 순이었습니다.
세부 유형별로는 카지노 유형(1016건, 27.2%), 스포츠토토(621건, 16.6%), 경마·경륜·경정(320건, 8.6%) 순이었습니다.
구속 인원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314명으로 나타났으며, 도박범죄 수익금 총 1235억 원을 환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은 2026년에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해외를 거점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 등 운영자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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