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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고속도로 55㎞ 개통.. 오늘 오전 통행 시작
2025-11-22 327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새만금-전주 55.1㎞ 구간이 오늘(22일) 오전 10시를 기해 개통돼 차량 통행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개통된 새만금-전주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55.1㎞의 왕복 4차선으로, 2조7천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주행거리는 약 8㎞ 단축(62.8㎞→55.1㎞) 단축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량 운행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1일) 국토교통부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 공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됐습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새만금신항 등 새만금 지역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가간선 도로망 동서3축의 완성을 위해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노선 중 미개통 구간인 전주~무주~성주~대구 구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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