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김제시
◀ 앵 커 ▶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김제시가 올해 주민등록인구 1000명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익산시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형 도서관 공간을 조성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김아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제]
김제시가 올해 인구 증가 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11월 말 기준 김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8만 1,650명으로, 지난해 대비 1,015명이 증가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김제시는 올해 1·2·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순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제시는 자연감소가 지속되던 농촌 중소도시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생활인구 50만 명 시대' 등 인구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서 김제에서 잘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더욱 꼼꼼이 살피겠습니다."
[익산]
익산시가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내일의 어린이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내일의 어린이실'은 자료실과 작업실의 경계를 없애고, 다양한 재료와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어린이 공간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모현도서관에 구축됩니다.
협약에 따라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설계와 시공,콘텐츠 기획을 맡게 되며, 시는 예산과 인력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송지영 / 모현시립도서관장]
"우리 아이들이 책 너머의 세계를 직접 상상하고, 만들어보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 독서문화를 키우는데 계속 힘쓰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일상에 지친 주민과 여행객에게 깊은 쉼을 선사하는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나브로 치유길'은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중심으로 도자기 공예와 술테마박물관 관람, 둘레길 트레킹, 레몬생강청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일에도 진행됩니다.
완주군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남원]
남원시와 전북대학교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가 추진한 '도움의 손길 캠페인' 주택 개선 사업이 완료돼 준공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동문회가 마련한 4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기업의 재능기부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택을 전면 개보수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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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정진우
영상제공: 김제시(전병일) 익산시(최성규)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