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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집중단속.. 5개월간 13만 건 적발
2025-12-06 33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지난 5개월간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5대 반칙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13만 건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의 집중단속 활동을 추진하고, '교통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 추진 효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끼어들기 위반 10만 7천여 건, 새치기 유턴 위반 1만 3천여 건, 고속도로 전용차로 위반 3천 7백여 건 등 총 135,574건을 단속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고속도로 9개소 운전자를 대상으로 버스전용차로 준수 국민 체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 1,968명 중 78.4%(1,542명)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활동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12월부터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발생 시, 위반행위를 자동으로 단속할 수 있는 '교차로 꼬리물기 신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시범운영합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서울 강남구 국기원사거리에서 진행되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계도·단속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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