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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으로 유치원도 급감.. 3년 만에 422개 줄어
2025-12-06 32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저출산이 지속돼 원아 수가 줄면서 유치원 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 유치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유치원 수는 8,140개로, 2022년 8,562개에서 3년 만에 422개가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3년간 학급수 역시 3만 5,799개에서 3만 790개로 약 5000개 줄었고, 원아 수는 55만 2,812명에서 48만 1,563명으로 7만 1,243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교원 수는 5만 3,696명에서 5만 5,262명으로 증가했는데, 사립유치원 교원 수는 3만 2,353명에서 2만 9,826명으로 2,527명 줄었고, 공립유치원 교원 수는 2만 1,318명에서 2만 5,399명으로 4081명 증가했습니다.


원아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경기도로 1만 7,048명이 줄었고, 이어 경남 7,387명, 서울 7,132명, 경북 6,549명, 부산 5,282명, 대구 4,116명, 충남 3,873명, 전북 3,576명, 대전 3,001명, 광주 2,813명, 울산 2,389명, 전남 2,295명, 인천 1,799명, 충북 1,659명, 제주 910명, 강원 864명, 세종 576명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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