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도가 남북 교류를 대비해 조성한 100억대 기금을 다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도가 최근 이병도 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북도청과 도교육청이 조성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은 총 129억 원에 이르지만, 윤석열 정부 이후 교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협력 사업이 국내 활동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최근 제주도가 북한에 '감귤 보내기 사업'을 15년 만에 다시 추진하고 있다며, 전북도 역시 강점을 지닌 농생명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남북교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