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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일제강점기 구 토지대장 한글화·디지털 변환완료 [글로컬소식]
2025-12-26 46
정태후기자
  zeege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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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원시가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돼 판독이 어려웠던 일제강점기 시대 옛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꾸고 디지털화했습니다.


고창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이 연매출 22억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옛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켰습니다.


기존 토지대장은 한자와 일본어 위주로 기록돼 있어 검색과 해석에 많은 시간이 걸렸고, 토지 소유권 확인과 기타 민원 처리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번 한글화와 전산화로 토지 관련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누구나 쉽게 열람·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민주 / 남원시 민원과장]

"구 토지대장의 한글화로 누구나 토지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이 집배송 서비스와 전용 앱 개발, 다양한 SNS 채널 홍보를 앞세워 지난 19일 기준 올해 연 매출 2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고창군은 내년에는 냉장·냉동 품목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 신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박재숙 / 고창마켓사업팀장]

"직영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장수]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장수군이 사상 처음으로 최상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장수군은 지난해 대비 청렴도가 3단계 상승하는 동시에 전북지역 지자체 가운데서 유일하게 1등급 성과를 거뒀습니다.


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핵심 정책이었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체계 정착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자평했습니다.


[익산]

익산시가 월성동에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돕기 위한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나섰습니다.


센터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특화사업장과 통합돌봄센터, 상담실과 심리안정실 등을 마련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센터가 완공되면 일상생활 훈련과 사회 적응 교육, 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용은 물론 문화·예술·체육 활동도 병행됩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 유철주

영상제공 : 남원시(강석현), 고창군(김형주), 장수군(최민광), 익산시(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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