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공]
전북 일부 시·군이 교통사고와 화재, 생활안전, 자살 등 분야에서 취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역안전지수는 2024년 재난·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1~5등급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5등급일수록 취약하다는 의미입니다.
전북자치도는 화재 분야에서 4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고, 교통사고와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3등급,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는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중간권 수준이지만, 시·군 단위로 내려가면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정읍과 순창, 남원이 5등급, 화재 분야에서는 김제와 정읍, 남원이 5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김제와 진안, 자살 분야에서는 고창과 남원, 감염병 분야에서는 김제가 각각 최하위(5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내에서는 정읍과 남원, 김제가 교통사고와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여러 분야에서 5등급이 겹친 지역으로, 전북 평균 수치와는 다르게 지역별 위험 집중 양상이 확인된 겁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안전 지표는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기준 6대 안전 분야 사망자 수는 2만 3천112명으로, 전년보다 1천226명, 5.6%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자살 분야는 29명으로, OECD 평균보다 2.6배 높고, 감염병 분야는 2.7명으로 1.7배 높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안전지수를 활용해 취약 분야와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지자체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