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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동훈 제명'에 "갈등 높이는 방향으로 가선 안 돼"
2026-01-15 5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당의 내홍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갈등의 강도만 높이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5일) 오전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의 책임을 물어 제명 결정을 내렸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한 전 대표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작 계정으로 지목된 IP 주소, 즉 가족 5인의 명의로 1,400여 개의 게시글이 작성된 2개의 IP 주소가 한 전 대표와 무관함을 스스로 입증한다면, 지금의 혼란은 바로 정리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IP 및 로그 등 모든 기록이 당 서버 관리 업체에 보존되어 있다"며 "당원게시판 문제는 음모나 적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에서는 한 전 대표에게 재심의의 기회를 부여하고, 제대로 된 소명 기회를 부여받아서 이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재심의 기간까지는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 최고위의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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