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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택한 김관영 지사.. 이원택 후보와 난타전 예고
2026-05-06 15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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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예비후보 등록으로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제 전북지사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사가 됐습니다.


당의 후광 없이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의 정면 대결을 택한 선택이 6월 3일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제명 이후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도 선관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무소속 출마라는 승부수를 띄운 것입니다.


도민들이 지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과 경제 도약을 출마의 명분으로 삼았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우리 전북도지사의 몫은 중앙이 아니라 전북도민이 되어야 한다는 외침, 이러한 외침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이원택 후보와의 대결이 성사된 것인데, 선거전은 한층 치열해지게 됐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도도한 민심의 흐름이 조직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저도 승리해서 또 민주당에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으로 김 지사의 직무는 정지됐으며,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선거 종료 시까지 도정을 책임집니다.


내일(7일)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이뤄진 김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에는 의미가 적잖습니다.


반복적으로 내란 동조 의혹을 제기해 온 이원택 후보와 자신을 제명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 체제에 불만을 나타내온 만큼


[김관영 /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지난 4일)]

"정청래 대표의 횡포와 도민 무시에 대한 분노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고 이번 투표 과정에서 반드시 도지사를 내 손으로 한번 뽑아보겠다라고 하는.."


정치적 경쟁자로서 이들에 대한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또 내란 동조 의혹과 대리비 제공 건의 소환 조사를 마친 만큼, 민주당 후보를 꺾으려면 하루라도 빨리 선거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 지사가 출마하면서 경선으로 공천장을 거머쥔 민주당 이원택 후보 역시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후보와 일전을 택한 김관영 지사, 줄곧 민주당 후보만을 지사로 뽑아 온 전북의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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