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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된 전북지사 선거..이원택·김관영 등 첫날 유세전
2026-05-21 137
김아연기자
  kay@jmbc.co.kr

[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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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1)부터 시작됐습니다.


전북에서도 각급 선거별로 455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되는데요.


특히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현직의 대결로 전국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전북지사 유세전이 첫날부터 치열했습니다.


김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심 사거리에 파란색 옷을 입은 선거운동원들과 유세차가 등장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출근 인사에 나선 민주당 이원택 후보.


이어진 민주당 전북도당 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현대차 9조 투자협약 등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북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전북의 경제 생태계를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지난 4년 동안 인구 6만 명이 유출됐습니다. 우리 기업,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감 성장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른바 '도민 후보'를 자처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새벽 시간 환경미화원들과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전주 풍남문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정청래의 민주당이 아닌 도민들께서 직접 공천장을 주셨다며, 자신이 전북의 미래를 위한 적임자라고 인물론에 호소했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전북 경제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져야 된다. 전북의 선택은 도민이 해야 된다."


전통적 강세의 민주당 후보냐, 현역 프리미엄의 무소속 후보냐. 


이른바 '민주당 텃밭'에서 벌어진 이례적인 대결 구도에 전국적인 이목마저 집중된 상황.


서로를 향한 견제도 더 거세졌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정청래 지도부가 보여준 이렇게 불공정한 사태에 대해서 우리 시골 말로 본때를 보여줘야 된다(는 요구가 들끓고 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이런 가짜 뉴스로 우리 전라북도 민주당을, 또 우리 대한민국 민주당을 분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건 단호히 싸워야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2강 구도 속에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와 진보당 백승재 후보, 무소속 김성수 후보도 각각 첫날 선거운동에 돌입해, 민주당 독주를 견제할 대안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양정무 /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

"전북이 경제 꼴찌, 인구 유출 1위라는 불명예를 벗고 새롭게 도약하고 성장하는.."


[백승재 / 진보당 전북지사 후보]

"진보와 민주, 양날개로 만들어 주십시오. 건전한 비판 세력이 있어야 전북의 민주당이 정신차립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까지입니다.


사전 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본투표는 다음 달 3일에 치러집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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